[JCAR 게임 9차 ] 양말과 관련된 에피소드

JCAR 게임 9차 - 양말과 관련된 에피소드


음... 특별히 양말과 사건이 연결되는 경우는 기억 나는 것이 없네요.

그런것 보다는 뭔가... 머피의 법칙 이랄까요?


빨래를 해놓은 양말이 충분치 않아서, 그리고 그날은 특별히 회사에서 약속도 정해져 있지 않아서, 신발 벗을 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 놓고

발가락 양말을 신고 출근한 적이 있습니다.

발에 무좀이 있어서 가끔 심해지거나 할 때에는 발가락 양말 힘을 빌릴 때가 있었거든요.

발가락 양말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웬지 좀 부끄럽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여직원도 있고 한 경우에는 조금 더 그랬었지요.

아무튼 그랬던 그날... 별일 없이 시간은 흘러 흘러 갔고, 퇴근시간이 다가왔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날아오는 이메일...

오늘 누구누구 생일로 회식합니다. 장소는 어디어디고기집 입니다.
별일 없으면 참석 해주세요!!

아하.. 그 집은 좌식인데.. 발가락 양말을 신고왔는데 하필..

도착 후 열심히 발은 솨솨삭 숨겨가며 왔다 갔다 했는데.. 뭐 발가락 양말신었다고 누가 뭐라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조금 부끄럽긴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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