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의 야구 세계화 노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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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ubberducky입니다. 스팀잇활동을 한참 쉬다가 오랫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얘기를 가끔 써보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네이버

야구는 축구(Soccer)와 달리 세계 전 지역에서 이루어 지는 대중 스포츠는 아니죠. 축구와는 비교조차 어렵습니다.

미국에서 야구(MLB)는 football이라고 불리우는 미식축구(NFL)와 농구(NBA), 아이스하키(NHL)와 더불어 인기있는 4대 스포츠중 하나이지요.
이중에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라면 농구겠지요. 200개 이상의 national federation들이 가입해 있구요. 물론 미국이 세계랭킹 1위이고, 유럽 남미 팀들이 강팀이구요, 아시아에서는 호주, 이란 등이 탑클라스이고 한국은 세계 30~40위 순위이지요(랭킹 기준으로). 가장 불모지였던 아프리카 팀들은 이제 서서히 치고 올라오는 중이구요. 미국내에서의 인기도 풋볼과 더불어 굉장하구요, 특급 선수들의 연봉은 4000만 달러 이상이고 평균연봉도 MLB보다 높습니다. 이런 NBA도 멕시코와 영국에서 정규리그를 개최하면서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LB 팬들은 노쇠화하고 미국내에서의 인기도 다른 메이저스포츠에 밀리고, 많은 나라들도 하지 않고(WBSC에 따르면 약 130여개 국가에 200여개의 리그가 있다고 합니다만 랭킹도 70위권 정도 발표하고 Top15 팀 정도 빼면 별거 없는 ) 참으로 위기 상황인거죠. 뭐 올림픽 이런거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서 MLB 개막경기도 해보고 했지만 올림픽에서 제외될 정도로 세계적인 호응이 없는 상황인거죠. 결국 올해도 일본서 경기도 하고 최근엔 런던서 최고 인기팀들이자 라이벌인 보스턴과 양키스 경기를 치뤘고 내년에고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의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입장권은 조기에 마감되고 관람객도 많았지만 이동의 여파 때문인지 투수들의 부진(홈런 보는 재미는 쏠쏠했습니다)으로 경기시간이 길어져 현재 경기 시간을 줄이려는 MLB의 취지와도 맞지않는 절반의 성공으로 보입니다. 홍보는 되었지만 유럽팬들에게 익숙한 2시간 열광하고 끝나는 축구와는 달리 두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서 관중들은 어땠는지 모르죠. 전 개인적으로 끝나는 시간을 알 수 없는 것이 매력이라 야구를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팬들도 많죠. 축구평가전에서 가끔 보는 것처럼 슈퍼스타가 불참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화 노력은 가상하지만 비용은 많이들고, 선수들은 힘들고(즐거운 선수도 있었겠지만) 부정적인 면도 꽤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포츠팬으로써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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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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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MLB 좋아하는데 요즘 통 볼 시간조차 없었네요..앞으로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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