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삼성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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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ubberducky입니다.

오늘 전 콜로라도 록키스 소속 오승환선수가 삼성 복귀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토론토로 옮겼던 2018년부터 심심치않게 나왔던 루머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현재 삼성라이온스의 불펜을 감안하면 삼성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미지출처:네이버

현재 5위와 5게임차 7위인 삼성으로서는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보다 다음 시즌을 노리는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삼성의 불펜진은 심창민이 빠진 상태에서 장필준은 부진하고, 임현준, 우규민, 이승현 세 선수가 이끌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 오승환과 심창민이 가세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승환선수의 개인 통산 기록을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KBO 9년 통산 444경기 28승 13패 방어율 1.69, 277세이브, 11홀드, WHIP 0.82의 넘사벽 성적을 내고 2014년 건너간 NPB 한신에서 2년 통산 127경기, 4승 7패 방어율 2.25, 80세이브, 12홀드, WHIP 0.99의 호성적을 낸 후 2016년 건너간 MLB 4년 통산 232경기 16승 13패 방어율 3.31, 42세이브, 45홀드, WHIP 1.15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8.1 이닝 19자책으로 방어율 9.33, WHIP 1.90인 것을 감안하면 3년동안 우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올시즌 6월 왼쪽 복부 통증으로 IL에 오른 후 7월 DFA되었고 다른 팀의 클레임이 없어서 자동으로 FA가 된후 삼성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고 원정 불법도박과 관련된 72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남아있습니다. 삼성으로서는 발빠른 행보를 통해 내년 후반기가 아닌 전반기부터 쓰고자하는 노력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때문에 아직 모든 팬의 지지를 받고 있지는 못한것이 옥의 티라 할 수 있습니다만 수술 후 재활을 마치면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어쨋든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모국에서, 고향팀인 삼성에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본인은 만족할 것이고 야구팬의 입장에서 전설적인 클로저의 선수생활 마무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는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제 글은 단지 출처만 밝혀주시면 마음껏 퍼 가셔도 됩니다. 제 야구지식과 아래 관련사이트를 방문하여 자료 수집 후 만든 카피없는 순수 창작글 입니다.
참조 사이트: baseball-reference.com, baseballsavant.mlb.com, fangraphs.com, mlb.com, foxsports.com, espn.com, tsn.ca, naver.com, daum.net, kpbpa.com, korea-baseball.com, koreabaseball.or.k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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