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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뛰었다.
계속 뛰었다.

땀이 나고
숨이 차올랐다.

뜀을 멈추고
숨을 고르고

주변을 보니 풍경이 그대로다.
흐른 것은 시간뿐.

시간만 흐른 것일까?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나를 바라본다.

아니다.
나도 변했다.

변했다.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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