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올리는 글로 생존 신고합니다. 새해 인사도 늦게나마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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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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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보다, 한참 멈춰서 있다가 다시 발걸음을 떼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미루다가 드디어 별 내용 없는 글이나마 슬쩍 올려보려고 합니다.

매년 1월이면 번아웃 비슷하게 위기가 오고는 합니다.
은퇴의 천국답게 겨울이면 플로리다로 몰려오는 노년층 인구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빠집니다.
그리고 가을부터 시작되는 플루샷은 업무의 가중을 불러오죠.
그래서 1월이면 올해는 제발 매니저 일 좀 그만 두겠다고 매번 떼써도 먹히지도 않고...

특히 이번 1월은 많은 힘들었네요.
몇몇의 유능한 테크니션이 가족 문제로 다른 주로 이주하면서 결원도 생기고, 업무에 차질도 생기고

개인적으로는 큰 아이가 작은 자동차 접촉사고도 내고, 작은 아이는 팔목 뼈에 금이 가서 캐스트도 하고.

이런 저런 일들이 모여 하루하루를 만드는 이런 것들이 바로 삶이겠죠.
또 하나하나 해쳐 나가는 것이 바로 삶이겠죠.


1월 말, 뉴욕 타임즈에서 약사의 쓸데없이 과다한 업무에 대해 기획 시사를 실었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20/01/31/health/pharmacists-medication-errors.html

체인 약국 업계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고, 해당 체인에서도 바로 대응 기사도 내었네요.

https://cvshealth.com/newsroom/press-releases/cvs-health-responds-recent-news-pharmacy-workplace-concerns

저는 할말하않입니다.


어쨌든 저는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자주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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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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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으나, 제가 변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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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플스님 반가워요. 왜 소식이 없나 했더니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무사히 1월 넘기셨으니 다행입니다. 플스님 없는 스팀잇은 앙꼬 없는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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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잠님, 한동안 못찾아뵈서 죄송해요~^^
볼품없는 포스팅이라고 자주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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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자녀분들도 빨리 완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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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네요, 글로리님 다시 뵈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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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 보이셔서 무슨일 있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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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항상 있는 게 우리 삶이죠 ㅎㅎ 제가 한동안 컨트롤을 못하고 손 놓고 있었던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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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님 오랜만에 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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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뵈어도 반갑네요, 이젠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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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많이 힘드셨군요!!
삶이 일을 헤쳐 나가는 과정인걸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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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삶은 여전히 똑같이 흘러가는데 제가 잠시 노를 놓치고 있던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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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유를 가지고 조금 휴식기를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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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신 놓고 손 놓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플필 바뀌셨네요~^^ 이젠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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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플필 어케 바꾸는지 까먹어서 한참 해맸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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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님 정말 정신없으셨겠어요. 아이들 일은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럼에도 헤쳐나가는게 삶이라는 멋진 생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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