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집시맨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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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행사와 김장으로 바빴던 11월을 보내고
간만에 밭에 왔다.
마늘과 양파는 잘 자라고 있고
무 이파리가 아직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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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청둥오리 떼....

버리긴 아깝고
생각해 낸 것이 우거지 데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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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아궁이를 만들고
대충 올려 놨다.
정글법칙에서 처럼 나뭇가지를 주워다 불을 지폈다.

그리고 라면도 끓였다.
역시 들판 바라보며 먹는 라면이 짱!

천수만의 철새가 장마철 개구리떼처럼
와글거린다.
멀리 가야 맛인가?
주말 농장 밭이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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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길목이 물씬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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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작년에 비하면 본겨규겨울이 좀 늦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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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주십시요..다같이 고기도 굽구요.. 콩도구워서 콧물닦으면 그을림바로 생기는거요^^ 집사람은 궁상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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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구워먹는 걸 아시다니.... 저도 해 본적이 없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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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꼭 초대 좀 해주세요~
제가 밭일 잘합니다요~ 이번에 굴착기 자격증도 땄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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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그걸 따셨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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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험 쳤어유~ ㅎㅎ
다음에는 농기계 자격증 도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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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예술이고 라면맛도 예술이었을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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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뭐든 맛나세 잘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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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날아가는 청둥오리 바라보며, 야외에서 나뭇가지로 불을 지펴 끓여 먹늘 라면.
어마무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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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랜만에 해 봤어요. 러키님도 도전? 불때면 아이가 재밌어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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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을 바라보며 들판에서 먹는 라면 맛,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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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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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저도 빨리 베트남에서 돈벌어서 시골로 가야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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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요. 도잠님,

푸른 하늘
철새의 비상
그리고 풀반에서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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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쌀쌀할 때 밖에서 먹는 라면은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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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술입니다.
사진도
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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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때가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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