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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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YES24)

오래전 우연히 이 책을 집어 들었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은 기억이 난다. 스승과 제자의 작별 방법에 그만 눈물이 핑 돌았다. 그들이 작별하는 동안 우리는 죽음과의 만남을 배운다. 이런 아름다운 관계를 발생시키는 건 아마도 인간뿐일 것이다. 책을 다 읽었을 때 언젠가 나도 일주일의 하루, 수요일,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누군가를 만나서 이런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다. 신경숙(소설가)

이 책을 계기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 모리 교수는 죽음을 알면 진정한 삶까지 알 수 있다고 말했고 이는 내 삶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실, 우린 엄청난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죽음 앞에선 너무나 작아진다. 앞으로도 이 책을 인생의 교과서로 삼아 늘 곁에 두고 싶다. 조혜련(방송인)

죽을 때 옆에 지니고 싶은 책들이 있다. 그중 으뜸은 성경과 불경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도 아마 그때 내 옆에 가까이 있을 것 같다. 이나미(신경정신과 전문의)

이 책은 10대에겐 무질서한 미래의 꿈들에 질서를 잡아 주고, 20대에겐 열정과 욕망의 진실을, 30대, 40대에겐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가슴 벅찬 체험을, 50대, 60대에겐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의 향기를 느끼게 해 준다. 신달자(시인)

이 책은 영원히 떠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시는 못 만난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니다. 이 책은 떠나보내는 사람의 슬픈 혹은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그렇다. 여기에는 떠나는 사람과의 영원한 만남이 있다. 김창완(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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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어야 할지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된다.

죽음은 생명을 끝내지만 관계를 끝내는 건 아니다.

누군가 당신을 보게 돼서 진정으로 행복할 때 우리 마음의 빗장은 어느새 녹아내립니다.

운명은 많은 생명을 굴복시키지만 사람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 W.H. 오든 –

그는 죽음의 콧잔등에 분칠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가 현재와 과거 사이에 세워 두었던 벽 때문에 우리가 전에 얼마나 가까운 사이였는지 그만 깜빡 잊고 있었구나.

“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
“마음은 평화로운가?”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죽어 가는 것은 그저 슬퍼할 거리에 불과하네. 불행하게 사는 것과는 또 달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산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그 절반은 자고 있는 것과 같지. 엉뚱한 것을 좇고 있기 때문이야.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려면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봉사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것에 헌신해야 하네.

그것은 시간이 창밖으로 지나쳐 가는 것을 아는 것과 비슷한 거야.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아.

부러운 마음이 솟아오르면 난 그것을 그대로 느낀 다음 놔 버리지.

진짜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이 됐는가?

너무 빨리 떠나지 말라. 하지만 너무 늦게까지 매달려 있지도 말라.

살아가는 것과 화해하는 일.

인간관계에는 일정한 공식이 없어. 양쪽 모두가 공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넘치는 사랑으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 게 바로 인간관계라네.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각자의 삶이 어떤지에 대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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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고전 책 많이 읽는데 모리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
칼님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깔끔한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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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t month (edited)

전부터 느낌이 왔지만... 철학적이면서 인생을 아시는 분이구요.ㅎㅎ

ㅎㅎ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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