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st의 책갈피]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in zzan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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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 같다면서 왜 계속 달리는 건데? 멈추는 게 우선 아니냐?

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심히 안 했다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반드시 ‘이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괴로움의 시작이다. 보상은 언제나 노력한 양과 동일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원래 인생은 공평하지 않아. 노력으로 다 된다는 말도 거짓말이지. 알겠어? 네 노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는 이야기야.

부러워하지 않으면 패배도 없다.

열심히 사니까 자꾸 승패를 따지게 된다.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

열정이 ‘있으면 좋은 것’에서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되어가는 지금의 현실은 뭔가 좀 불편한 구석이 있다.

열정은 애정을 기반한다.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이건 내 삶인데, 내가 기분인데 왜 타인의 평가에 따라 괜찮았다가 불행했다가 하는 걸까?

내가 이 나이에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내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소유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내가 욕망하며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리켰던 것이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들이었다. 그게 부끄럽다.

이 길만이 유일한 길이라 믿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다… 어떤 길을 고집한다는 것은 나머지 길들을 포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자,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용기내어 포기합니다!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선 포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어쩌면 스스로 욕망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 좋은 날씨만은 공짜라서 다행이야.

우리는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믿지만, 한낱 파도에 휩쓸리는 힘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방전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하는 게 아니라 ‘덜’ 하는 게 아닐까? 걱정도 좀 덜 하고, 노력도 좀 덜 하고, 후회도 좀 덜 하면 좋겠다.

하루의 3분의 2를 자기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 (니체)

어쩌면 우리는 정말 원하는 걸 모르고 헛된 것들로 허기를 채우며 사는지도 모르겠다.

뭐니 뭐니 해도 낭비는 인생 낭비만 한 게 없다.

결국, 마음을 편하게 갖지 못하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인간은 뇌의 95퍼센트를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쓴다고 한다.

원하지만 가지지 못해도 괜찮은, 가지면 좋지만 가지는 것이 삶의 목표는 아닌,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욕심 때문에 괴롭지 않은 그런 마음이고 싶다.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언제나 사람.

돌아올 집이 없다면 여행이 여행일 수 있을까? 정말 외톨이라면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까?

일단 부딪쳐보는 거다. 실패했을 땐 후회하면 되지.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중에서)

산책이란 우아한 헛걸음이다. (만화 ‘우연한 산보’ 중에서)

너무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있다는 건 ‘성취’의 영역이지 ‘재미’의 영역이 아니다. 보라, 목표를 향해 낭비 없이 일직선으로 달려가 값을 치르고 물건을 사는 남자의 쇼핑은 효율적이지만 얼마나 재미없는가. 반면 여자의 쇼핑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가 원래의 목적도 잊고 마는 무아지경의 재미가 있다.

후회해도 후회하지 않아도 인생은 굴러간다, 오늘도.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찾을 거야.’라며 찾아 나선다고 사랑이 찾아지는 게 아니듯, 진짜 하고 싶은 일도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었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면 적어도 남을 탓할 일은 없다.

왜 시시하다고 생각하죠? 당신의 하루는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스스로를 가장 빨리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따면 ‘비교’를 추천한다. 그건 실패가 없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간은 자신이 행복한 이유를 찾기보단 불행한 이유를 찾는 데 평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도 일종의 마조히즘일까.

애초에 ‘넘사벽’은 동경의 대상일 순 있지만 질투의 대상은 아니다……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서로 비교하며 네가 잘 났네, 내가 잘 났네 도토리 키 재기 하며 사는 게 인간의 세상인가 보다…… 아이고, 의미 없다.

때때로 자연은 냉혹하다. 어떠한 불평도 통하지 않음으로.

무언가를 얻었을 땐 얻은 것에 집중하느라 잃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무언가를 잃었을 땐 잃은 것에 집중하느라 얻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끈까지 봤다면 이렇게 단순히 세간의 잣대로만 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의 삶은 가십 헤드라인이 아닌 아주 긴 이야기, 소설이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잃어버리고 결과만으로 어떤 사람을 평가 내리는 습관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내 삶을 평가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안다는 건 더 많은 이해를 갖게 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영화 어땠어? -> 전혀 기대 안 하고 봤더니 재미있더라고. -> 그랬구나, 네 인생도 그렇게 봐줘.

인생이란 순응하면 등에 업혀가고 반항하면 질질 끌려간다. (세네카)

재미없는 걸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내가 부러워했던 사람들은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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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 보이는 책이네요
표지부터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ㅎㅎ 언젠가 저런 자세로 책을 읽고 계실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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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꽂고 있는게 탐나긴 하지만
요즘 핸드폰과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중이라 마음을 비우겠습니다 ㅎㅎ

리뷰를 보니 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

쉽게 읽히고, 많이 공감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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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글만 읽어도 성찰하게 됩니다.

재미있게 읽히는데 생각도 많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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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중에서
몇몇은 스팀잇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되어지는 말들도 있네요

마지막문장을 보면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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