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에 집중하는 한해가 되길

정말 원더키디 2020의 2020이 왔네요^^ 만화에서보단 희망적이면서도 기술의 발전이 그에는 미치지 못했군요ㅎㅎ 당시 거의 본방사수했던 입장에서 한국애니로는 (정작 스토리는 그래픽이 아깝다 싶을 정도로 좀 별로였지만) 그래픽은 정말 좋았던 것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사실 그 시절에 (아마 지금도?) 대부분 일본 애니 작화 아웃소싱을 한국에서 많이 했었더라고요. 그렇게 나온 도작이 어릴때 멋도 모르고 정말 좋아했던 비디오 레인저 007이기도 하고요.

최근에 덴마가 끝나고 고수와 용비불패를 보게 되었는데 특히 용비불패 정말 역작입니다. 한국만화의 자존심. 애초부터 웹툰으로 제작된 고수 역시 현재까지 정말 대단하고 채색까지 정말 대단.
네이버 웹툰이 지나치게 학원물 위주로 재편성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비학원물 괜찮은 웹툰이 꽤 되더군요. 지면의 한계가 없는 웹툰의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듯.

올 한해는 여러 개인적인 목표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질에 집중하는 한해가 기본 목표입니다.

스팀잇 하면서도 느끼셨겠지만 스팀잇 재미로 해야지 집착하시면 시간 손해 돈 손해 더불어 인간관계 손해입니다.
코인가격은 저는 잘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 앞으로 광풍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인 가격의 (초단기 제외) 변동성이라고 해봐야 변동성 큰 주식의 몇배 수준이지 몇십배 몇백배 되던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