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봉제업체에 작업 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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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지역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500만 원과 구 자체예산 3,500만 원을 투입, 진행했다.

광진구는 4월 모집공고를 한 후 신청한 30개 업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봉제업체 대표를 대상으로지원동기 및 필요설비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 지원 품목 등을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전기설비 및 보일러 정비,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조명시설, 분진제거시설 설치 등이며 이번에는 작업능률향상 항목이 추가돼 재단테이블, 작업대 등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업체 당 최대 900만 원까지이며, 그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자부담으로 진행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영세하고 낙후된 의류제조 현장의 근무 위해요인 및 생산설비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 생산선 향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서울시 공모사업에 응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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