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페스트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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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출처 : https://steemfest.com/

철인 3종 경기에서 다치고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한쪽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집안일도 육아도 거의 자리만 지키는 수준이니 아내가 엄청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 안쓰럽고 미안하네요.

다음으로 아쉬운 것은 바로 스팀페스트를 참가하지 못한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이미 얘기를 해 놓았었고 비행기표 발권 및 숙소까지 다 잡힌 상태였는데 전부 취소하게 되었었네요.
덕분에 저는 한국에서 SCT 팀원들의 활약을 보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가서 제가 할 것이 딱히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짧은 영어로 인해서 아마 접대용 미소로만 일관 했겠지요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이라는 것을 통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보고 싶은 생각은 여전합니다.
특히나 오늘 스팀 재단의 대표를 만나고 발표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새삼 SCT 운영진으로 함께하고 있는 것이 참 영광스럽게 느껴지네요 ㅎ
뭔가 스팀 한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어님의 강렬한 발표!
그동안 한국 커뮤니티가 얼마나 노력을 했으며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들을 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proxy.token을 통한 증인들과의 많은 활동도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해외 스티미언들에게 확실히 심어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들으면서 연어님이 시작했을때에 스트레칭을 하자 이런 프로라는 반응도 나오더군요. ㅎ

어쨌든 유쾌하고 즐겁지만 한국 스팀 유저의 입장을 잘 대변한 발표였던 것 같습니다.
고생하신 연어님께 박수를!!! ㅋ

앞으로가 참 기대가 됩니다.
스팀이 이번 페스트를 기반으로 더 좋은 쪽으로 변하게 될 것인지.
현재 한국의 커뮤니티에 행해지는 다운보팅 문제라든지 재단의 입장 등이 바뀌게 될 것인지...
그 사이에 SCT 가 어떤 면에서든 스팀 재단과 콜라보를 내는 작업이 있을 것인지...
거기서 제가 뭔가 할 일이 생겨나게 될 것인지...

함께 참여를 하지는 못했지만 유튜브로 단톡방에서 전해지는 스팀페스트의 상황들이 제 마음을 두근두근 하게 만드네요. ^^
지금까지는 영어공부를 굳이 할 필요 있나 싶었는데 이제부터는 좀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몸도 완치되고 영어 능력도 어느 정도 탑재해서 스팀페스트에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
스팀이 더 잘 나가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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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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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셔서 내년에는 더 마음편히 참석하시면 되니까요~! 몸도 마음도 밝아지시는 휴일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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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했습니다. 비록 리얼맨님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함께 한 것 이상으로 든든한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큰 무대로 함께 향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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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k님이 realmankwon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3 SCT)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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