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R을 얻기 위한 지인 영입 시도. (떠나갔던 스티미언 복귀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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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토큰을 사용하여, 신규 유저를 추천하고 SCTR을 얻을 수 있는 공지가 나온지 대략 5일이 지났습니다.

SCTR의 초기 효율로 봤을 때, 초기에 많이 몰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 성과는 저조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실제로 지인 영입을 해보지 않았을 경우 나오게 되는데, 실제로 지인 영입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녀본 결과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글을 쓰게 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했던 부분은 스팀잇, 그리고 스코판에 대한 설명, 그리고 보상 구조 등 이론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단계' 느낌은 받은 지인이 있는가 하면, 보상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글을 작성하는 부담감을 벌써부터 느낀 지인도 있었으며, 블로그에 비해 너무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은 지인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스코판에 대해 각자 다른 느낌을 받은 지인들을 보며, 현재 스팀잇과 스코판에 실제 활동 유저에 대한 폭발적인 증가는 쉽사리 이루어질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지금의 스팀 가격이 270원대인 걸로 봤을 때, 2017년 5월, 우리 모두를 들뜨게 만들었던 스팀잇의 열풍은 스팀의 가격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R 토큰을 통한 레퍼럴(Referral) 제도가 만들어졌고, 신규 유저 영입 및 정착, 그리고 기존 유저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코판에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액티브 유저들의 꾸준한 활동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유저의 유입 또한 중요하며, 커뮤니티가 커져나가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규 유저의 영입이 커뮤니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인 욕심(SCTR을 얻기 위한 목적)을 위해 지인 영입을 시작했는데, 그 과정은 참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명의 지인을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후기를 간략하게 써내려가려고 하는데, 지인 영입 또한 전략적(?)인 요소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일단, 글쓰기를 좋아하거나,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거나, 혹은 끈기있게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는 지인을 찾아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찾은 것은 아니라,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제가 추천한 후 일정 기간동안만 활동하다가 그만둘 것 같은 지인들은 일단 배제했습니다.

이렇게 한 명, 두 명 리스트를 지워나가다보니, 전화번호부에 남은 지인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름의 기준으로 총 10명을 선별했고, 전화를 돌려 스코판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이 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 보상을 받는다라는 말에 다들 의문을 가졌고, 어떤 글을 써야 하냐, 어떻게 써야 하냐, 매일 써야하냐 등 스코판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쉽게 느껴지는 구조라 할 지라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구조로 느껴지는 듯 하여,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을 했고, 권유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여, 설명하고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거절을 한 지인들이 여럿 있어 기운이 빠지기도 했지만, 다른 지인을 영입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래도 가장 관심을 가진 지인은 기존에 스팀잇에서 활동을 했던 지인들이었는데, 새롭게 출범한 스코판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지인 영입은 순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제 저녁 지인이 스팀피플을 통해 가입을 완료했고, 레퍼럴 추천 또한 완료했습니다.

가입 및 로그인과 관련된 부분은 @donekim님의 포스팅에 너무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어, 굳이 제가 설명하지 않더라도 링크 하나만 공유해주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태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태그를 선택할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이 또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글을 가입인사로 작성하게 함으로써,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런 절차를 통해, 지인들이 스코판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했고, 조금 전 @ukk님이 주최하신 이벤트에 참여시킴으로써,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NB , OB 분들 집중하세요! (feat. team1p, union.sct, naha.sct, sct1004)

일단 지인 영입을 했고, 가입 인사를 시작으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도 1일 1포스팅이 어려운만큼 신규 유저들에게 있어서 1주 1포스팅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글을 작성할 때 생기는 다양한 감정(귀찮음, 괴로움, 짜증남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제 몫이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이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끌고 나갈 생각은 없어, 중도에 그만두겠다는 건 말리지는 않겠으나,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더 열심히 뛰어다녀야 할 것입니다. 스코판의 성장과 발전은 저의 성장과 발전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스코판이라는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커져나갔으면 바램인데, 레퍼럴 제도가 스코판의 성장에 촉진제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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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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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부터 소개해야 한다는 점, 글 쓰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영업이 쉽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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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riple-A에 대해 설명을 좀 했는데, 잠깐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운이 쭉 빠지네요 ㅎㅎ 생각보다 신규 유저 영입이 쉽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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