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스팀잇은 데이터의 집합소이다 하지만 이걸 활용하지 못했다

avatar
(Edited)

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업비트는...공지도 없이 스팀 입출금을 막았네요...모바일로는 아무리 봐도 공지가 안보이는데...ㅎㅎ 여튼 오늘 글은 이게 아니니까요


데이터는 힘이다

21 세기에서 데이터는 힘입니다.
데이터를 가진 자가 산업을 선두하며, 막대한 힘을 발휘를 합니다.
왜냐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며, 분석하고, 새로운 것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4차 산업으로 각광 받는 머신러닝, 딥러닝, AI 등에서는 이 데이터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치고 나올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데이터의 힘입니다.

스팀잇은 데이터의 집합소다

다들 아시듯이 스팀잇은 데이터들을 집합소일..때가 있습니다. 이정보 저정보 다 올라오던 시절이 있었죠 ㅎㅎ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으며, 도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검색해보면 스팀잇 글들이 먼저 떠서 보면 이런분이 있었구나 할때도 있거든요

하지만...데이터를 활용할 기업이 없다.

스팀잇은...ICO를 하지않았죠...망한거죠 지금 그 핑계로 재단은 열심히 스팀을 팔고 있는 상황이구요.
기업을 끌어들이지 못했고, 기업도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게 더 심각하죠, 데이터의 보고를 만들고도 이를 활용할 대상을 찾지 못한것이 안타깝습니다.)
한때 핫?했던 테이스팀의 경우 재단으로부터 100만 스팀을 지원 받고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외부 인력 영입 실패는 물론 좋은 소재를 가지고 활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토큰이코노미가 스팀을 벌어서 파는 것에서 끝났기 때문이죠.

스팀잇의 자료를 쓰더라도 펀딩은 외부에서 받아도 되지 않을까?

관심을 내부만이 아닌 외부로도 돌렸어야 했다

외부에서 스팀을 보는 시선은 고인물이다 입니다.
이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며, 외부에서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스팀엔진이 나왔는데 이 경우 리셋이 가능하였습니다. 그결과 각 니트로스마다 발권력(지분율)이 큰사람들이 골고루 나누어졌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이걸 고인물끼리 나눠먹어 결국은 고인물이다 가 되어버린것이죠.

리셋하는데 이왕 하는거 외부의 인원들을 늘려서 진행해보는게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별적 데이터, 기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시작부터 함께할 프로젝트는 없을까?

현재 그나마 있는게 RORS 군요. 헤드셋감사여
니트로스가 나오며 매우 선별적 데이터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을 데려오는건 어땠을까요? 발권력의 주체를 개인들뿐만 아니라 기업에 넘겨 유용한 데이터를 보상하는 방식이었다면 그리고 토큰 이코노미를 본인들의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되네요. 아마 그들이 필요했던 데이터가 충분히 쌓일 수도 있을테니까요

이런 기업이 없는걸 보면 그만큼 스팀이 사업가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했을 수도 있죠 ㅎㅎ 다른 코인들은 토큰이코노미를 아는사람 + 데이터의 니즈가 필요한 기업 이 있는 데 제대로 된 리뷰를 쓸 사람들이 부족한 반면 우리는 리뷰를 열심히 쓸 유저들과 토큰이코노미를 아는 사람들은 있는데....데이터의 니즈가 필요한 기업 or 사업가적 마인트가 투철한 ceo가 없는 것 같네요(현재의 구조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돌리기 같은 느낌도 듭니다)

닌자마이닝이 너무 많으면, 외부의 진입 장벽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홀딩하여 큰돈을 벌려면 투자자에게 매력을 줘야하는데 어쩌면 SMT 가 그 마지막 기회가 아닐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지금 같은 무분별한 발행(충분한 외부 자본 선 확보필요), 불완전한 토큰이코노미(판타지를 해결해줄 외부의 고객사 확보 필요), 그 고객사가 필요할 데이터 소재, 불편한 거래(독립적 상장)이 없으면 똑같을 것 입니다.

그리고 스팀은...정말 부수적 수입으로만 생각해야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만개에 약 90원 스팀이 천원가도 450원 정도의 보상이네요(이중에서 이제 한 220원 정도 들어오는 거겠죠?) 천만원 투자했을때 말이죠...스팀은...SMT를 위한 하나의 재화수준으로 두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대규모 소각이 없는 이상은 말이죠 근데 다수를 위해 희생을 하지 않을 사람들이고 그들이 굳이 할 이유가 없으니 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ㅠㅠ

외부에서의 스팀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현실직시와 여러 프로젝트들을 보다 보니 여기까지 온게 신기한 스팀이네요 기회는 올텐데 다시 잘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0
0
0.000
3 comments
avatar

지금은 어떤 암호화폐던 다 고인물입니다. 스팀이 유독 내부총질이 심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
0
0.000
avatar

네 신규코인들도 고인물이긴 하지요 점점 불특정다수에서 기업화가 되어가고 있고 보다 잘 짜여진 암호화폐가 나오고 데이터 기반을 원하는데, 적어도 그런 유저층이자 리뷰층이 갖춰진 스팀잇에는 그런 프로젝트가 안나와서 안타까움에 이리저리 써봤습니다.

sct 의 경우야 코인관련 리뷰를 원하는 기업을 찾는게 쉽지않아 광고수익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하였지만 다른분야라면 가능성은 있는게 있거든요. 스팀잇에 우수한 개발자는 많지만 마켓팅 전문가나 다른 기업에는 구성되어 있지만 없는 분야들이 있어서 그런게 부족해보이는 프로젝트들도 있지요.. 제가 큐레이팅 했던 테이스팀도 아쉬움이 많구요

30표와 13주가 바뀌지 않고, 재단이 계속 파는 이경우에서는 더 심각한게 스팀의 현 시점인것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늘 노력중이고 고민중이신 스코판팀과 오치님의 jjm팀에 감사하고있습니다.(그노력을 유저가 해야하는게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을 계속하지만요)

이제 갑자기 선선해지는데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
0
0.000
avatar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support towards JJM. For each 1000 JJM you are holding, you can get an additional 1% of upvote. 10,000JJM would give you a 11% daily voting from the 700K SP virus707 account.

0
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