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시 진짜 일상으로의 복귀

avatar
(Edited)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1.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약 11일 간의 일정을 끝으로 내일 한국으로 다시 복귀를 하게 됩니다. 꽤나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듯 싶습니다.

가족과 직장 동료분들 그리도 감사한 분들께 드릴 선물을 사러다니다 보니 마지막 하루가 끝나버렸습니다. 이제 짐도 어느정도 다 꾸렸으니 자고 일어나서 비행기에 몸을 실을 일만 남았네요.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2.jpg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3.jpg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4.jpg

뉴질랜드는 퀸스타운(Queenstown), 로토루아(Rotorua), 오클랜드(Auckland) 이렇게 세 개의 도시만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시나 미국인, 유럽인, 동양인 할 것 없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퀸스타운이 압도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동화 속의 나라를 연상케하는 뉴질랜드, 아니 정혹히는 퀸즈타운에 1년에 한 달 정도씩만 와서 맘 편히 쉬다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5.jpg

KakaoTalk_20200121_182224623_06.jpg

개인적으로는 호주의 자연 경관도 너무 좋았지만 뉴질랜드에 한 표를 던지고 싶고, 어반라이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보다는 호주의 시드니와 멜번이 훨씬 더 깔끔하고 좋다는 인상을 받았네요. (사실 제대로 여유있게 도시들을 체험해본 게 아니라서 얼마나 겪어봤다고 섣불리 단정을 지을 수는 없겠지만..)

이번에 해외로 나오면서 데이터 문제, 배터리 문제로 텔레그램을 삭제했는데, 텔레그램만 삭제해도 데이터나 배터리의 소모량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줄어드는 것을 보며 텔레그램이 유저들간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을 정말 복잡하게 만드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크탑과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참 많았던 것을 깨닫고 이제는 조금 더 오프라인의 일상에 집중을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못 읽었던 책들도 읽으면서 뉴스보다는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것들 위주로 블로그를 채워봐야겠네요.

언제나 그렇듯 돌아가는 길은 참 아쉬움만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돌아가는 게 설레기도 하구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또 열심히 스티밋 라이프도 즐겨보겠습니다 :)



0
0
0.000
19 comments
avatar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는 것이 중요해요 ^^ 오시면 복귀해서 적응하는데 또 몇일 걸리십니다. ㅎ

오프라인 라이프도 자기만의 매력을 확실히 가지고 있어서 끊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디톡스라는 것이 있을 정도니까요 ^^

화이팅입니다. 어서 오세요!

0
0
0.000
avatar

인터넷 디톡스라니 ㅎㅎㅎ 돌아오자마자 또 온라인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네요 ㅎㅎㅎ ㅠㅠ

0
0
0.000
avatar

Congratulations @donekim!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received more than 130000 upvote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140000 upvotes.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0
0
0.000
avatar

텔레그램 데이터 량 소모가 심하긴 하죠 ㅜㅡ

0
0
0.000
avatar

이번에 겪어보니 텔레그램은 PC로만 간간히 접속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ㅎ

0
0
0.000
avatar

환영합니다~~ ^^ 더 즐기고 오셨어도 좋았겠지만, 또 한국도 한국만의 살아가는 맛이 있지요.

얼른 암호화폐로 성공하고 매년 한달씩 여행다니는 삶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

0
0
0.000
avatar

햅뽀이님 감사합니다 :) 진짜 매년 한 달씩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력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

0
0
0.000
avatar

추천해주신 퀸스타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은 확실히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마무리 잘하시기를~~~

0
0
0.000
avatar

퀸스타운은 올해 개인적인 휴가로 다시 한 번 가려고 합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면 가족분들과 휴가로 다녀오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0
0
0.000
avatar

미세먼지 가득한 한국으로 복귀하시나요? 축하합니다 ㅋ

0
0
0.000
avatar

말씀 감사합니다 :) 미세먼지만 없으면 한국도 참 좋은데 말이예요 ㅠㅠ

0
0
0.000
avatar

며칠 전 걸었던 그 길을 디온님도 걸었겠군요.
다시 가고픈 퀸즈타운입니다.

0
0
0.000
avatar

호주, 뉴질랜드에서 롱다리님이 일주일 전에 이곳에 있으셨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네요 ㅎㅎ

0
0
0.000
avatar

제게는 아직은 미지의 땅인데, 곧
퀸즈 타운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려나...^^

0
0
0.000
avatar

hello steemit and i hope that you dont spam me , i need some support from you . i m using this website since two years and i couldnt increase my account at all . peace to you all from north africa .

0
0
0.000
avatar

퀸스타운 정말 매력적인 곳이지요...
십여년 전에 가보고 가족과 꼭 다시 가야지 했는데 하염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네요 ㅠㅠ
디온님은 꼭 가족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0
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