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하고 사죄하면 기회가 있을 수도.. 사람들은 실수할 수 있단다

in #palnet7 months ago

양진영이 참으로 서로 보여주지 못할 부분까지 다 보여주었다.

처음 구 증인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에는 저스틴이 협상 현장에 나와 마그타카르타에 서명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영어권 커뮤너티가 기세 등등했다.

갑자기 저스틴이 동맹국을 등에 업고 세상을 다시 뒤집어 놓을 때 저스틴은 불법 해커를 무찌른 승리의 기사가 되어 있었다.

이에 위기를 느낀 구 증인들은 다시 지지세력을 모아 거의 국토수복에 나서는 순간, 같은 스티미언이라고 생각했던 비공식적인 한국 대표로 스스로 칭하는 proxy.token을 위시한 일명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저스틴을 강력하게 편들었다가, 혹시 체인의 불안 때문에 구 증인이 애걸한다는 것을 이유로 마지 못해 균형을 맞추어 주었다.

구 증인을 생각했다기 보다는 그러다 체인이 문제가 되면 저스틴이고 뭐고... 내 개인 스팀이 문제가 된것으로 인식해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이다.

포킹해서 나간다는 얘기가 영어권에서 솔솔 나오고 반한 감정과 레이시즘이 나올 때에도 같이 무리지어 소위 여론몰이식 토론이 이루어진 것 같고.. 거기에 상처받은 이는 스팀을 당분간 접겠다는 인사도 나오고, 어떤 이는 파워다운을 시작한 한국 스티미언도 있다.

포킹하면 잘되었다.. 아예 갈라서자.. 자기들끼리 가면 분명망할거다. 하이브 토큰 받으면 바로 팔아버려야 겠다.

이런 분위기에서 입장 바꾸어서 한국 공동체가 저쪽이었다면 지금의 Hive 측의 조치는 그나마 신사적인 것이 아닐까?

구증인이 포킹 후 물러가면서 못된 짓을 할까봐.. 서로 난리었다.. 그런 생각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그 입장이라면 그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추된 결과물이겠지....

나이가 있고,, 영향력이 있고... 권력이 있고.. 스팀에서 어쩔수 없이 SP의 힘을 무시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 묵시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권에서도 마찬가지 이고 더우기 한국 문화에서는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더 신중하게 젋은 세대와 소통하고, 살아온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평화를 말하면서 전쟁에 앞장서서 뭘 보여줄까..

다운보팅한다고 비난하면서,,, 다운보팅을 조장하는데 선두에 서고...

증인 담합보팅해서 저희들끼리 비민주적으로 다해먹는다 비난 하면서... 저스틴에 줄대어서 증인되면 단체 축하받고..

하이브 포킹할 때는 당당하게 증인출마 선언했던 사람들이 시스템 불안정에대해 어떻게 조치하는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에

구 증인에 비교해서.. 여러가지로 명분도 부족하고, 준비도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이다.. 일단 돌아가니..

이번에 양측에 대화장소만 만들어주고 한국의 개입의 목적이 오직 양자간 상설 협의체를 만들어 양쪽 대표자들간 쟁점을 하나씩 해결하도록 하였으면 어땠을까?

아니.. 그것을 주도했던, 분위기를 선도했던 사람들은 평화가 목적이 아니었다는 의심도 든다..

지금은 증인 자리가 그나마 몇몇 뿐이니.. 서로 축하하겠지....

한국 증인 한 명이 구 증인에서 있는 것도 불만이 많아서 제대로 지지도 못했던 공동체인데...

나중에 스팀 가치 올라가면... 증인자리 가지고.. 동네가 또 시끄럽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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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죄인이 된 기분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내가 잘 한것은 없으나 그렇다고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반드시 그런 것 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것마저 쉽지않을거 같습니다.

발췌해온 글중에서 그래도 다행이다 , 일단 돌아가니, 이 말은 님의 마음이나 나의 마음이나 같으며 틀린 말이 아니나 그외 말은 직접 겪어보지 않고 밖에서 보니 그리 보일 수 도 있겠구나, 를 넘어서는 말인 듯 합니다.

나는 그간 개인의 역량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증인의 나설 생각을 못하다가 지난해 11월쯤 운영자 회의에서 개인이 아닌 팀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에서 그럼 우리도 나서보자 하고 준비를 하다 저스틴 선이 스팀을 매입하는 바람에 계획을 접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날로 심각해 지는 거 같기에 이왕 마음먹은거 되던 안되던 나서보자 하고 나선 것인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더니 이경우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상위 증인이 처음이니 못 마땅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아요곰님은 예비증인으로 일년정도 서버 운영을 한 분이라 노드를 놓치는거 별로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측에서 증인이 세팀이고 앞으로 두팀 정도 더 나올수 있도록 가능성을 키우는 중이니 협조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사후 약 방문 보다 사전 쌍화탕이나 박카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욕심을 내면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 이 기회에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을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