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응원가, 소중한 분들과 마음을 나누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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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건강한 발걸음에 조용히 화이팅을 외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조용히 토닥이는 응원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지만 진심어린 메세지가 전해진다면 감사하게도 성공적.

그리고 때로는, 스스로의 무의식에게도 조용히 기운내라 하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한번 듣다가 정이 들어서 두번 듣게되는 음악이 스르르 하루를 열어주는 것도 하여 아침밥처럼 기분을 돋우워 주는 것 같습니다.

'응원가' - 작사/작곡 : 안다은, 노래 : 어쿠스틱콜라보

그대여, 쉽지 않은 하루였죠.
마음 먹은 일 하나도 되지 않는 힘든 하루였죠
그대의 그런 마음 알아요

.

꿈꾸던 세상과는 많이 다른 현실에
많이 실망하고 점점 지쳐가지만..

..

그래도, 언젠가 이루어질 그대의 세상
내가 그대를 항상 응원할게요.

어쿠스틱콜라보는 과거 안다은님 우디김님이 팀을 나가 디에이드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출발하면서 멤버교체가 있었습니다. 연애의 발견 OST들 및 묘해너와 등의 히트곡들로 높아진 인지도가 아쉽지만 마음에는 여전히 잔존.

2014년의 이곡 역시 현재의 모수진님 영입전 노래로 특유의 애절함이 아닌, 조용히 토닥여주는 정서로 마음을 뭉클하게해줍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정말 친한 친구들외 진심어린 응원을 받는다는 것이 점점 쉽지 않음을 알기에.

매일 힘이나고 즐거웠으면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감정과 에너지의 기복이 있기 마련인지라, 종종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혹은 산사의 차분한 차한잔과 같은 마음의 추스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쪼록 2020년 절반의 마무리에 따스한 응원의 기운이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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