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에 SCT 소각이 이득일까...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현재 SCT 는 소각과 뽑기권, 로또권과 같이 SCT 서비스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유니스왑을 통해서 스팀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외에 쓸 곳이 없으면 굳이 모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저는 운영진이기 때문에 모은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는 SCT 를 모은 김에 빅홀더가 되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소각을 위해서 필요하니 안정적으로 소각을 하기 위해서는 SCT 가 많이 있어야 큐레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궁극적으로는 KRWP 를 많이 가지기 위한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KRWP 보팅 서비스가 변경이 되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가지고만 있어도 18스팀 이상은 찍혔으니까요.
즉 SCT 소각을 통해서 많은 보팅을 받아서 많은 KRWP 를 가져서 더 많은 스팀을 보팅받는 것이 최종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SCT 보팅도 받게 되니 일석이조였습니다.

그런데 SCT 반감기가 적용이 되었고 4년 뒤면 SCT 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그럼 유한한 자원인데 SCT 를 소각하는 것이 이득인지 KRWP 를 얻기 위해서라면 소각을 하지 않고 KRWP 를 사는 것이 더 나은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보통 40 SCT 씩 소각을 하는데 받는 것은 3.904 KRWP 였습니다.
할때마다 다르지만 최근 포스팅을 기준으로 하면 88.89% 를 받았을때 145 SCT 의 보팅을 받았고 저자 보상은 72.5 SCT 를 받는 셈입니다.


50%보다 적게 받으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겠군요.
KRWP 를 모으는 입장에서는 소각을 하는 것이 더 많은 양의 KRWP 를 모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KRWP 의 경우도 SCT 와 마찬가지로 반감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저자 보상이 KRWP 로 나오기 때문이죠.
KRWP 는 저자 보상말고는 채굴되는 곳이 없습니다.
즉 SCT 가 반감기가 적용이 되면서 KRWP 도 동일한게 반감기가 적용이 된 것이고 한정된 수량의 토큰이 된 것입니다.

KRWP 보팅 서비스 덕분에 소각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개수는 점점 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스테이킹 수량에 비례하여 최대치를 제한했기 때문에 스테이킹 수량이 많아질수록 유통량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토큰과 달리 가격을 1000원에 페깅할려고 하기 때문에 가치는 오를지언정 가격은 오르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앞으로 SCT 가 어떻게 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운영진이 아닌 개인적으로 소각을 해야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각 시스템이 있는 토큰이 그 가치가 인정되는 것을 최근 많이 보았기에 현재의 시스템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좋은 활용처가 생기면 그때는 진정 가치가 인정되리라 생각하면서 꾸준히 소각을 하면서 지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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