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만의 문제일까?

31번 확진자에서 비롯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합니다.

어제는 전주에서 일하며 김제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대구를 방문하고는 확진자가 되어 전주와 김제가 초토화되었습니다.

31번 확진자는 이미 2번의 검사 거부이력에 예식장에 다녀오는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31번 확진자가 밝히지 않았으나 그녀가 청도의 찜질방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

저런 사람을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치료해줘야하는걸까 하고 말입니다.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더불어 대구의 신천지교회가 발원지가 되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정신나간 광신도 노인집단이 이 시국에 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인간은 참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자기밖에 모르지요. 그래서 법이 필요하고 경찰력이 필요한 것일지 모릅니다.

엄연히 대구경북은 이미 지역사회감염이 만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경북에서 발원한 바이러스는 곧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꼭 신종코로나로 죽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포스럽습니다. 특히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과 연세있으신 부모님을 두었다면 그 공포는 배가 됩니다.

그 누가 병들고 싶어서 들었겠습니까만은 검사를 거부하고 아픈데 싸돌아다니고, 그것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싸돌아다니고, 심지어 간 곳을 숨기기까지하는 이런 후안무치함과 몰염치스러움에 치가 떨립니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집회하겠다는 미친 노인네들에게 분노를 넘어 증오가 끓어오릅니다. 서울시에서 집회를 불허해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집회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거 미친거 아닙니까? 저 노인네들에게는 아들 딸도 없고 손자 손녀도 없는걸까요?

어떤 노인은 집회에 참여하며 이런 말을 할지 모릅니다. 자신은 죽는게 두렵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런 분은 제발 혼자 집에서 고이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비용을 발생시키고 선한 국민들에게 공포와 우려를 넘겨주는 저 파렴치한 개독교 광신도 집단과 그들의 우두머리를 우리는 그냥 지켜만 봐야 하는 것일지... 저들과 저들의 우두머리 목사를 중국의 우한으로 보내 기도하며 집회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저토록 믿음이 좋으니 그들의 신과 그들이 믿는 목사의 능력으로 안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정부가 제대로 못막았다며 일본이 잘한다고 말하던 어떤 신문사 기자들도 일본의 크루즈선에 특파원으로 보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 좋아하니까 일본의 방역체계 체험을 시켜주면 더 좋은 기사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는 대구경북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퍼질만큼 퍼지는 중일 것 같습니다.

이미 대구와 먼 전북에 퍼졌고, 아직 안심하고 있을 모든 지역이... 대구사람이 다녀갔거나 대구를 방문했다가 돌아왔다면 의심해봐야 할지 모릅니다.

역병의 대 유행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한바탕 크게 지나가고 잠잠해지기를 바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폭풍이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