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적어본다.

@

오늘은 5시나 6시 쯤 기상한듯 하다. 요즘은 절로 일찍 일어나진다. 자꾸 4시 정도에 깨어나져서.. 넘나 일직인가 싶다가도 2시간 정도 놀다 1시간 자고 일어나면 또 괜춘하고 ㅎ

오늘은 어제 11시 반이던가 쯤에 자서 그때 일어난거니 6시간 남짓 잔듯 하다. 제법 개운한 상태.

수면패턴을 이리 저리 맞추어 가보는 중..

확실히 잠들기 전에 무언가를 먹는건 별로인듯 하다..

@

글이 막혔었다. 뭔가 이걸 써야 겠다라는 생각이 있을 때는 다른 글들도 막혀 버린다. 그걸 쓰기 전까지는 내 손가락이 안움직이는.. 경우가.. 알아차리고 탈탈 털어내고 보면.. 써지는데 뭔가 그걸 해야지 다른걸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가로 막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 하다. (아니 자주 ㅎㅎ )

@

주말이 바쁜 편이라 주말간의 여정을 마치고 평온한 월요일이 도래 했다. 오늘도 오전 부터 예약들이 있기는 하지만 좀 뭐랄까 널널한편~~ 평온한 월요일을 즐겨보자.

@

커피를 내려 주셨다. 노곤하던 몸이 각성되는 느낌.. 평소에 진하게 먹는 편인데 연하게 먹는거 이 나름의 잔잔함이 있어서 기분을 좋게한다.

잠시 머금었다 목넘김을 한지 30초 남짓 아직 입안에는 커피의 기운이 잔잔하게 감돈다. 시고 쌉쌀하고.. 살짝은 붕뜨는 듯한 느낌

다리를 꼬고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자리에 앉아 있었다. 목이 왜이리 뻐근하니 인지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허물어져 있는 나의 몸을 인식하게 된다.

알렉산더 테크닉의 기억에 나는 지시어를 몸에 입력하고 과찰해 본다.
머리를 위로 앞으로 목이 길어진다.. 어께는 양 옆으로 넓어딘다. 척추가 위 아래로 늘어난다..

image.png

몸을 통한 여행 블로그에 나온 알렉산터 테크닉 지시어다..
얼 추 비슷하게 기억학 있다. 오늘은 알렉산더 책을 읽어 볼까..
종이책으로 된 것들은 집에 있으니 이북을 잠시 잠시 봐야 겠다.

지금 책을 열어 보고 있다. 무슨일인지 로딩이 느리다.

THE USE OF THE SELF
라는 문구만 화면에 온다. 이거 제목인가 그냥..
칫 제목이어서 그 문구만 적혀져 나온거 였다.. 쿨러러러럭.. ㅎ

밑줄친 문구가 보인다.

image.png

목적에 눈이 멀어서 과정에 깨어 있지 못해서 반복반복..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잘안되는 것에 대해서 저항감이 일어나서 더욱 크게 넘어지고 긴장이 되고 악순환의 반복..

뭔가 좀 찔림찔림하다 이거.



0
0
0.000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