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꽃보다 청춘 다시보기

안녕하세요 @realmankwon 입니다.

점심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예능을 보는 것입니다.
월, 화는 보통 뭉쳐야 쏜다를 보죠!! ^^
요즘 뭉쳐야 쏜다 덕분에 월요일이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수, 목, 금은 볼만한 예능이 없습니다.
다른 예능들은 가족들과 보기 때문에 가족들과 같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서 봐야합니다.
MCO 카드로 넷플릭스를 볼때는 꼭 예능이 아니더라도 드라마라도 봤는데 어느순간부터 넷플릭스 결제가 되지 않아서 볼만한 것을 찾기가 어렵네요.

결국은 예전에 봤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꽃보다 청춘 페루 편입니다.
윤상, 유희열, 이적 3총사가 갑작스럽게 페루로 떠나게 되면서 이러나는 일들인데 갑작스럽게 떠난 것 치고는 너무나 순탄하게 진행이 되는 것이 그때도 신기했지만 다시 봐도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영어가 되고 유쾌한 성격이라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친한 사람들과 떠나는 여행.
그리고 계획하지 않고 여행을 떠나서 순간순간 일어나는 일들에 대처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
저 역시도 여행을 계획하는 것보다 장소와 볼 것 정도만 정하고 닥치는 대로 하는 스타일이라 이 프로그램이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언젠가 마추픽추를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코로나로 해외를 갈 수 없고 유부남이다 보니 가족을 놔두고 갈 수 없기에 더 가고 싶어지는군요 ^^

지금은 예능으로 대리만족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