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암호화폐 시장도 오늘은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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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오는군요.
제가 어렸을때를 생각하면 장마때 특히 태풍이 불면 큰 일이 생길 것처럼 무서워했던 것 같습니다.
유리창도 자주 부서지고 홍수도 많이 났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인프라가 좋아져서 그런건지 예전처럼 비가 적게 와서 그런건지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10년만 생각해 봐도 장마다운 장마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게릴라성 호우에 사고가 났던 적은 있지만 거의 가뭄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올해 장마는 10년간의 비가 한꺼번 오는 것 같네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고 차를 운전하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옵니다.
도로가 침수되기도 하고 인명사고까지 나고 있으니...
코로나라는 전염병에 이어 자연재해까지 올해는 정말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며칠동안 핫했던 암호화폐 시장도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잠잠했던 하이브와 스팀도 어제 들썩거리다가 맥을 못추고 다시 내렸네요.

저는 가지고 있는 DEC를 반정도 하이브로 바꿔서 어제 300원대에 매도를 했습니다.
물론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가격에 판 것 같네요.
DEC를 파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저가에 내어 놓으면 봇이 그것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바로 따라서 매도를 하니 많은 양으로 매도벽을 치면 아예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봇을 돌렸습니다.
10분마다 한번씩 최저가보다 0.000001 낮은 가격으로 2000개 정도씩 매도하도록 했습니다.
스몬팀의 매수봇이 1분에 한번씩 1700개 (4하이브) 정도씩을 계속 매수해 주고 있으니 소량은 바로바로 팔릴 것 같았습니다.
보유량의 반정도를 판 것 같습니다.
팔리면 바로 HIVE로 전환한 후 업비트로 들어오게끔 했고 편하게 매도를 했습니다.

0.0024 에 100만 DEC가 있는 걸 보고는 반정도 매도된 이후에는 매도를 중단시켰습니다.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지만 스몬팀 덕분에 계속해서 0.0022X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았던 재원으로 DEC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면 DEC도 그렇고 스몬게임 자체도 그렇고 쉽게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카드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걸 보면 본계는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암튼 어제 업비트에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매도했습니다.
소량이기에 큰 미련없이... ㅎㅎ
그리고 오늘 Defi 관련 암호화폐를 고민 끝에 샀는데 너무 고민을 했는지 이미 10%가 올라 있더군요.
5% 정도 내렸을때 들어갔는데 거기서 더 떨어지는 것을 보고 역시 투자는....ㅜㅜ

지금의 조정이 단기 조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스틴이 간만에 스팀과 트론의 콜라보 관련 트윗도 했고 github 소스에 이런저런 수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상승장이면 더 좋은 상황이 될 것 같으니...
스팀이 올라서 스팀을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저자보상이 늘어나서 따박따박 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재는 더 좋은 상황처럼 보입니다.
전부 스파와 스팀엔진 토큰이라 팔 수 있는게 없어요...ㅜㅜ

언젠가 스팀 부자가 되어서 파워다운을 좀 했을때 스팀이 파파팍 올라가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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