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일

in mini.topia2 month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가 차려준 미역국과 반찬으로 맛있는 생일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들의 선물 ^^

  • 첫째의 편지

  • 둘째의 편지

아이들이 아끼는 스티커를 아낌없이 붙여 주었네요 ㅎㅎ
귀여운 생일 축하 선물을 받으면서 기분 좋음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이케아에 갔습니다.
결혼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니 가구도 하나 둘 망가지기도 했고 이케아 소문만 듣고 가보지 못해서 겸사겸사 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역시 너무나 사람이 많더군요.
가는데 차도 어찌나 막히던지...
주차장에 들어가고 나서도 20분을 빙빙 돌고 나서야 자리가 생겨서 주차를 하고 이케아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급히 가느라 사지는 찍지도 못했네요 ^^;;
가구들만 놔둔 것이 아니라 컨셉에 맞춰서 방을 꾸며 놓은 것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구 통으로 가격을 매긴 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나누어서 가격표를 붙여 놓은 것도 특이해 보였습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싸다고 느끼게 하고 막상 다사면 그닥 싸지도 않은...
그 중에 싸면서 좋은 것들도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엄청나게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3층을 한바퀴 다 돌고 레스토랑 섹션으로 갔을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의 질도 나쁘지 않았고 가격도 아주아주 착하더군요.

컵이 작긴했지만 무한 리필이 가능한 탄산과 커피! 가격은 각각 1000원, 1500원.
아주 흡족했습니다. ㅎ

저녁 약속이 없었으면 여기서 식사를 해결했겠지만 곧 저녁을 먹어야했기에 간식으로 감자 튀김과 닭다리, 크로와상만 샀습니다.
가격은 음료수 포함 9900원 ㅎㅎ
가까이 있으면 가구말고 먹으로 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알뜰하게 잘 먹고 2층, 1층 구경을 하고 산 것은 솔, 시계, 초콜릿, 잼이네요 ㅎㅎ
기념으로 이케아 쇼핑백을 샀는데 아내가 집에 2개 있는데....ㅜㅜ

개인적으로 못사서 아쉬운 건 사과 스프리타였습니다.

아내가 사과를 자주 먹는 아이들 덕분에 매번 사과 깎는 것이 일이었는데 이거 있으면 너무가 편할 것 같았거든요.
근데 매진이라네요...
다들 똑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ㅎ

처음으로 간 이케아인데 가구보다 잘 먹고 온 것에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한 것에 더 만족했었습니다.
그리곤 저녁을 먹고 즐거운 생일을 마감을 하였네요.

이제 만으로도 40...
찐 40...
한살 한살 더 먹어가는데 나이값을 하고 사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그 정도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ㅎ
그 무게감 덕분에 꼰대가 되어 라떼를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ㅎ

어쨌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생일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