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언덕(Butte d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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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로 인해서 벨기에 브뤼셀에 갔었는데, 제가 묶는 지역은 브뤼셀에서도 한 시간정도 차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지역있었는데 한국 기준으로 보자면 정말 놀고 즐길 것은 그다지 없는 곳이었지요. 작은 나라이고 자극적인 즐길거리로 유명한 나라는 아니어서인지 주변에 방문할 곳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산이나 언덕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끝없는 평원이 펼처지는 곳이었습니다.
농번기가 되면 트렉터들이 일하는 것을 먼 곳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이곳에서 식당에 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올 때 가끔 눈에 띠는 언덕
혹은 피라미드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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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떼 드 리온, 사자의 언덕
이곳이 나폴레옹이 마지막 일전을 벌인 곳으로 유명한 워터루 지역입니다. 당시에는 네덜란드 영역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이 72,000명의 병력으로 영국군과 프러시아 군과 일전을 벌였습니다.
사자의 언덕은 나폴레옹의 별자리가 사자좌이기에 붙인 이름입니다.

부뗴 드 리옹 근처에 맛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분위기와 유쾌하고 정중한 주인과 직원 그리고 와인과 맥주는 기분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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