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경

서울은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 하였을 때 비교적 안전한 도시여서 여자분도 비교적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노는 사람들도 많고, 비교적 인적이 있는 곳은 여자분들이 늦게 다녀도 많이 위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저도 가끔 일 때문이나 지인을 만나려고 늦게 나와 있을 때가 있습니다. 혹은 조금 혼자 공부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 있으면 도서관이나 까페에도 늦게까지 있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하는 차량이나 버스안 전철안에서 보면 서울의 야경은 그리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예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시의 불빛으로 인해 외롭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라스베가스 같이 찬란하고 요란스럽지도 않습니다.
야경은 눈이 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눈이 오면 세상이 하얀 눈에 의해 덮이고 좋은 것도 그리고 나쁜 것도 그 하얀 눈에 돞혀서 아름답게 보입니다.
밤도 그리고 야경도 아마 치열했던 하루를 까맣게 덮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백을 도시의 불빛으로 희미하게 채워주어 예쁜것 같습니다.

어디에 있건 담담하고 용기있게 어둠도 밝음도 바라보기를 스스로에게 바래봅니다.
깜깜한 어둠안에서도 스스로 빛이 나는 사람이기를 역시 스스로에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