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한달도 증가한 적 없는 부산의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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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 330만명대 추락"..1995년 388만명 찍은 후 지속 감소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이 무려 20년간 한달도 인구가 증가 한 적이 없다는 저에겐 다소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지금은 인천에 밀려 제2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런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크게 부족함 없고 살만한 부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이말은 곧 일자리가 그만큼 없다는 말이고, 노년층은 증가하고 신생아는 감소하는 추세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을 떠난 순 유출인구 : 2017년 2만8398명, 2018년 2만6750명, 지난해 2만3354명 등 매년 2만명이 넘음

올해 1~7월 출생아 수는 9270명, 사망자 수는 1만3367명 => 자연감소 인구가 4097명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근들어 부산의 부동산은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상승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아니던데....)

마린시티라고 불리는 해운대의 부촌입니다. 여기는 집값이 나름 지방이지만 10억은 훌쩍 넘기고 있지요. 제 생각에는 과연 여기에 부산사람지분의 집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서울 부자들이 와서 구매해놓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 가계자본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래도 컸었지만, 점점 더 커져서 너무 심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까딱하다가 부동산이 흔들리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생길수도 있고 말이지요. 물론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저희 세대야 어떻게든 살아가겠지만, 아들, 손자 세대가 되면 또 어떻게 될지... 작은 집에서도 그냥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야 할지,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가르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아무쪼록 모두가 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