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커피숍 이용기

집 근처에 무인커피숍이 생긴지는 조금 되었었는데, 궁금해하다가 오늘 기회가 되어서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 인건비가 워낙 크게 차지하다보니,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커피숍 참 이것저것 많이 생기는 군요.

가격도 아메리카노가 1400원으로 엄청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맛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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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이 벽에 잘 붙어 있네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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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했더니 오른쪽에서 컵이 "딸그락" 내려오더군요.

그걸 꺼내어서 우측에 얼음이 나오는 곳으로 가서 들이밀었더니 얼음이 한가득 내려옵니다.

그리고 음료가 나오는 곳에 컵을 갖다대었더니 자동으로 커피가 내려오더군요. 그리어렵지는 않았지만, 여러기계를 거쳐서 해야하다보니 헷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음을 깜빡하면 뜨거운 커피원액이 바로 내려 올 위험도 있긴 하겠구요. 다행이 저는 얼음도 잘받고 음료도 잘 받기는 했습니다.

다음에 무인 기계가 개발이 된다면 아마도 하나의 기계에서 모든것이 처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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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400원짜리 커피처럼 보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뭐 싼맛에 가끔 이용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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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계화 되어 가는 사회.. 하지만 그러한 추세를 막을 수는 없겠지요. 적응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야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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