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는 대부분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데 최근에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은 아무래도 중동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고,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 많다보니 더욱 사실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리뷰영화도 실제 작전을 기반으로 생생한 전투장면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아프카니스탄에 파병된 네이비씰 요원들은 탈레반의 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다. 헬기를 이용해서 산악지대에 내리게 되고 체포를 위해서 좋은 위치를 잡으려하는데 이상하게도 통신이 원활하지 못하다. 사령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를 잡기 위한 최적의 위치를 위해 산위에서 은신하며 대기하기로 하는데...

하지만 예상하지 못하게 양떼를 몰고 나타나는 주변 주민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위치가 노출되자 그들을 잡게 된다. 그리고는 어떻게 할지 갈등에 놓이게 되는데... 논의를 거듭한 끝에 그들을 풀어주고 산위로 은신처를 옮기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의 위치는 노출되고 수많은 탈레반에 의해서 포위되고 마는데...

통신이 원활하지 못한 산악지대에 조금은 무모해 보이게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보는내내 불안하다. 실제 작전도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위험한 모습을 보이고 체포하거나 사살하려했던 탈레반의 사령관도 미군을 사살한 전력이 있어서라고 하는데, 영화는 실제 있었던 '레드윙'작전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불리한 상황에서 목숨을 건 전투를 이어나가는 전투씬이 너무나도 생생해서 기억에 남는다.

탈레반의 수가 너무나 많아 10여명의 네이비씰이 상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 탈레반은 각종 중화기로 무장하고 그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계속되는 전투에서 하나둘 목숨을 잃게되는 동료들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저항하는데 산악지대의 특성 때문인지 무전이 되지 않는다. 겨우 위성전화를 이용해서 본부와 통화를 하게되면서 공중지원을 요청하지만 이미 그때는 대부분의 대원들이 사망한 뒤였다.

하지만 공중지원을 위해 도착한 헬기는 상대 로켓포에 추락하고 마는데... 최후에 마커스(마크 윌버그)와 매튜(벤 포스터)만이 살아남아 계속해서 저항하지만 결국 매튜도 죽음을 맞이하고 마커스는 겨우 살아남아 바위 밑에 몸을 숨긴다.

본부와 연락도 되지않고 탄환도 거의 없는 마커스는 탈레반의 소굴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를 보는내내 침이 바짝 마를정도로 네이비씰 요원들이 너무나도 처절하게 탈레반에 당하게 된다. 초반에는 훌륭한 전투력으로 버텨내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탈레반을 상대하기는 무리였고, 이 또한 실화였다고 한다. 실제로 '레드윙'작전은 수많은 미군의 희생으로 최악의 작전 중 하나로 손꼽아졌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현실에 놓이게 된다면 대부분 미쳐버리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무엇보다도 놀라운건 이 모든일들이 2005년에 실제로 있었던 실화라는거...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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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93756-lone-survivor?language=en-US

Critic: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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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